작은 논쟁은 큰 논쟁에 묻히기 마련 _ ‘상황 불리하면 큰 것 끄집어내’
정국의 현안은 더 큰 현안에 묻히기 마련이다. 비리는 더 큰 비리에 덮이기 십상이다. 또한 새 비리가 헌 비리를 덮는다. 작은 논란도 큰 논란에 밀린다. 작은 논쟁은 큰 논쟁이 벌어지면 관심 밖으로 사라진다. 자신에게 불리한 것을 없애거나 중단시킬 수 있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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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업체에 대형 비리가 터졌는데 정치권 핵심인사의 비리가 때마침 나올 때가 있다. 이 기업체는 ‘운 좋게’ 상황을 넘기는 것이다. 작은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더 큰 논란을 일부러 만들 때도 있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작은 논란을 큰 논란으로 덮으면서 불리한 상황을 유리한 상황으로 돌리는 ‘국면 뒤집기’를 할 수도 있다.
정치권에서 여당이나 야당이 자잘한 사안으로 상황이 불리하면 ‘메가톤급 사안’을 끄집어낸다. 개인에 있어서도 큰 고민이 작은 고민을 덮어버릴 때가 있다. 작은 고민은 ‘언제 신경이나 썼느냐’는 듯 망각 속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사소한 가정 내 다툼도 큰일에 밀려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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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거리는 큰 관심거리에 모조리 날아간다. 더 큰 폭력(위압)이 작은 폭력을 덮치기도 한다.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상황이 불리할수록 빠르게 프레임(구도)을 돌리고 새로운 프레임을 설정하려고 한다. 이것은 사회 각 주체의 ‘본능’일 수도 있다.
익히 알고 있고 때와 장소에 따라 시의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논리다. | 100점 |
일상생활에서 접한 적 있다. 예전에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 같은 논리다. | 90점 |
비슷한 사례를 경험했다. 앞으로 유사한 논리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80점 |
동료나 친구 등 주위 사람이 구사한 논리가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 70점 |
과거 유사한 사례가 어렴풋이 생각난다. 명확하게 알지는 못했던 논리다. | 60점 |
처음 접하는 논리다. 상대가 "이렇게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 50점 |
어떤 논리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이해는 되는 것 같다. | 40점 |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 몇차례 더 읽어보니 의미가 와 닿는다. | 30점 |
도무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앞으로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읽어봐야겠다. | 20점 |
::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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