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오늘은 논리500 중 뭘 뽑을까요?
A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 후 일정표를 SNS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은 논리 500 중 ‘일정이 모든 것’이라는 항목을 뽑았습니다. (사진 : 바이든 대통령 SNS)
<참고> 논리500 http://naver.me/GT7quGc3
일정이 모든 것
상대방이 무엇을 가장 중요시하는지 파악할 때 사용하는 논리..지도자 일정에 국가 중대사 드러나
어느 나라에서나 최고지도자 일정은 가장 중요한 일을 중심으로 짜여 진다. 이 일정을 보면 한 나라의 중대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통상 최고 지도자의 일정은 경호상의 이유 등으로 극비에 부쳐진다.
시민들은 저녁 방송뉴스나 이튿날 신문에서 최고 지도자의 동선을 보면 국가의 중대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여야 정당의 대표나 헌법기관장, 시도지사, 주요 기관․단체 수장, 대기업 회장 등의 일정은 언론의 최우선 관심사다.
여기서 국가의 중요한 현안이 다뤄지기 때문이다.
개인도 하루 일정 속에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 등 모든 것이 담긴다. 일정을 보면 그 사람의 상당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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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짤 땐 시급성과 중요도가 고려 요소가 된다.
가장 급하게, 가장 많이 신경 써야 할 곳을 정하고 그 순서에 따라 일처리를 하는 것이다.
미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우선순위를 추려내는 것이다. 일의 선후를 명확하게 구분한 뒤 중요한 일부터 쳐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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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위 공직자는 해당 직책에서 꼭 가야 할 자리,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
큰 사건․사고가 터졌을 때, 명절을 맞았을 때, 사회적 논란이 어떤 사안에 맞춰졌을 때 어디에 가 있어야 할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다.
시의적절하게 일정을 잡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