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야권의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는 안철수 의원을 차기 대선후보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12월 15~17일 전국 성인 1,009명에게 차기 대선 야권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안철수 의원 41%, 문재인 대표 33%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안 의원 34%, 문재인 58%의 지지도를 보였으나,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안 의원 48%, 문 대표 27%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의 응답자는 안 의원의 탈당과 관련, '잘한 일' 44%, '잘못한 일' 25%로 나타나 탈당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라고 갤럽 측은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