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센서블뉴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사망자가 전날에 이어 또다시 8명이 발생, 시민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하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크게 번지고 있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병상부족 현상과 함께 의료진.공무원 등의 피로 누적이 겹쳐 ‘대위기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환자가 689명(국내발생 673명, 해외유입 16명), 추가 사망자가 8명이라고 밝혔다.
확진환자는 연 사흘째 7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신규 확진환자는 이날도 서울 252명, 경기 229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에서 500명대를 보여,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울산 47명, 부산 26명, 충북 20명, 경남 12명, 강원 11명, 충남.대전 각 10명 등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 : 미국 존스홉킨스대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의 한국 신규확진 분석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