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센서블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지난 3월3일 이후 8개월여만에 최다 발생,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월2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환자가 583명(국내 발생 553명, 해외 유입 3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서울 213명, 경기 183명이 발생, 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경남 45명, 부산 22명, 인천 19명, 충남.전북 각 16명, 광주 14명 등으로 전국 곳곳에서 환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서의 에어로빅 학원,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마포구 교회, 서초구 사우나, 경기 연천의 신병교육대, 용인의 키즈카페 등에서 집단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중대본은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