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센서블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대법원의 유죄 선고에 따라 3번째 수감됐다.
대법원 2부는 지난달 29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자동차부품회사 다스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 추징금 130억원 등을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이 전 대통령은 앞서 2018년 3월 다스 자금 횡령혐의로 구속, 수감됐으며 2019년 3월 보석이 허가됐다. 이후 2020년 2월 2심 선고 후 다시 구속된 후 6일만에 구속집행정지로 석방됐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공식 입장표명 없이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센서블뉴스 | 2020-11-02 18:1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