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센서블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63명이 추가 확인돼 확진자가 총 1만2,967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금융회사와 관련해 직장동료 3명과 지인 1명(종로구 통신사 직원)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 확진자가 210명으로 늘었고, 이 곳과 관련해 5차 전파까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과 관련, 7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방문판매 업체 관련 81명, 광주 광륵사 관련 57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늘었다.
대구에서는 경명여고 3학년 학생과 이 학생이 다니는 연기학원 9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 확진 학생의 재학 중인 학교는 경명여고 1명, 성서고 2명, 남산고 1명, 대구예담학교 1명이라고 중대본은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