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평양 자매결연' 제안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워싱턴 외교인사들과 좌담회…세계은행서 서울시 정책 소개


(워싱턴=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외교·안보·통일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와 협력해야 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대북사업도 허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 초청으로 워싱턴 외교인사들과 좌담회를 열어 한반도 평화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외교는 더 이상 중앙정부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특히 서울 같은 수도의 공공외교는 중앙정부만큼 중요하니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 통일에 지방정부와 NGO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방정부가 대북 교류·협력사업의 주체가 될 수 있게 법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문화적 교류 방안으로 경평축구 재개와 서울시향의 평양 공연, 서울과 평양의 자매결연을 제안하며 "서울시에 남북관계위원회와 남북교류기금이 있지만 활용되지 못해 별 진전이 없었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강조, "외교·안보·통일의 목적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며 이것이 한미동맹의 뿌리이자 열매로, 한미관계가 굳건히 유지된 건 이런 가치를 공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통일을 위한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박 시장은 "북한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한 남한과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대화의 손을 내밀고 신뢰 프로세스를 주도하며 북한을 변화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세계은행 워싱턴D.C. 본부에서 열린 '서울의 날' 행사에 참석해 300명의 석학을 대상으로 정보소통광장 운영, 심야버스 운행, 원전하나줄이기 사업 등 서울시의 시민참여형 정책들을 소개했다.

세계은행과 우수정책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 시장은 또 대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적 싱크탱크 '도시연구소'를 방문해 고령화와 베이비붐 문제, 커뮤니티 회복, 주거 문제에 대한 공동연구를 약속했다.

박 시장은 이어 빈센트 그레이(Vincent C. Gray) 워싱턴D.C. 시장과 면담하고 도심재생 정책 공유, 도심 수변공간 개발 사례 공유, 공통의 관광상품 개발 등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1777
no.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278

인터넷서 휴대폰 구입하면 요금할인 image

센서블뉴스93252014년 9월 28일
277

'선릉역 알몸녀'는 날조 "SNS 타락" image

센서블뉴스85072014년 9월 28일
276

美, 아베'고노담화 검증' 강력 비판 image

센서블뉴스88062014년 9월 28일
275

"석촌호 수위 최근 더 빨리 낮아져" image

센서블뉴스86972014년 9월 27일
274

다음주 목요일(10월2일) 전국 비 image

센서블뉴스87862014년 9월 27일
273

이희호, DJ 명예훼손 누리꾼 고소 image

센서블뉴스84492014년 9월 26일
272

北김정은 통풍앓는 듯..'가족력' image

센서블뉴스88752014년 9월 26일
271

세월호유가족, 대리기사 찾아 사과 image

센서블뉴스87552014년 9월 25일
270

박원순 '서울-평양 자매결연' 제안 image

센서블뉴스82332014년 9월 25일
269

"南北美中 전쟁당사자 DMZ공원 조성"   image

센서블뉴스90182014년 9월 25일
268

"세월호 퇴선명령했으면 전원 탈출" image

센서블뉴스84692014년 9월 24일
267

감사원, 싱크홀 관련 서울시 특감 image

센서블뉴스85752014년 9월 24일
266

원전·방폐장 밀집 경주서 잇단 지진 image

센서블뉴스85972014년 9월 23일
265

'대리기사 폭행사건' 김현 경찰 출석 image

센서블뉴스90022014년 9월 23일
264

태풍 북상..서울 24일 최고 60㎜ image

센서블뉴스88812014년 9월 23일
263

檢, 송前수석 연루 대학비리 수사  image

센서블뉴스87082014년 9월 23일
262

"증세논란에 朴대통령 지지도 하락" image

센서블뉴스86192014년 9월 22일
261

여대 기숙사 통금 논란..'남녀차별' image

센서블뉴스90422014년 9월 22일
260

'술값난동' 부장판사 면직..기소 image

센서블뉴스86542014년 9월 22일
259

송광용 전 수석, 경찰 수사대상 올라 image

센서블뉴스88762014년 9월 22일

센서블뉴스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343, 9층     Tel : 010-4507-1006     E-mail: sensiblenews@naver.com
인터넷신문  등록 번호(발행일) : 서울, 아03069(2014.03.27)    사업자 번호 179-81-00931    통신판매업 신고 : 2019-서울종로-1516 
Copyright © (주)센서블뉴스 All rights reserved.     발행인·편집인 : 문성규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성규     회사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청소년보호정책 | 뉴스제보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