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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화재원인 '과전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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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전동차 화재 원인은 '과전류' 추정


불이 난 열차 점검하는 부산도시철도 직원
불이 난 열차 점검하는 부산도시철도 직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7일 오후 5시41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시청역에 진입하던 노포동행 2232호 전동차의 4호차위 집전장치에서 불이났다. 사진은 불이난뒤 사고 열차를 부산 도시철도 직원이 점검하는 모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지난 17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시청역에 진입하던 전동차에서 발생한 화재원인은 추진장치에서 발생한 과전류로 추정됐다.

부산교통공사는 18일 사고 전동차에 대한 1차 조사를 한 결과 전동차 아래에 있는 추진장치 일부가 과전류로 타는 바람에 전기를 차단하려고 전동차 위에 있는 퓨즈함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10일 1호선 동래역과 교대역 사이에서 발생한 전동차 정전사고도 추진장치에서 스파크와 함께 전기합선이 일어나는 바람에 발생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입한 지 20년이 넘은 1호선 전동차의 경우 직류방식으로 전기를 공급하다 보니 과전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이미 655억원을 들여 전체 45편성 가운데 9편성을 교류방식으로 전환하는 리모델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또 1천억원을 추가로 확보, 리모델링 대상을 45편성, 360량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전동차를 모두 새 차로 교체하려면 무려 5천400억원이 들기 때문에 예산 사정상 불가능하다고 부산교통공사 측은 설명했다.

17일 오후 5시 41분께 부산시청역에 진입하던 노포동행 전동차의 4호차 위 퓨즈함이 타면서 연기가 나는 바람에 승객 4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9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맞은편에서 오는 전동차 8량 가운데 1량이 역사에 진입하지 못한 채 멈춰 서자 승객들이 차 문을 강제로 열고 선로로 탈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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