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센서블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일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여
이를 한반도의 비핵화로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3월1일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으며, 특히 문 대통령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김정 특사의 답방 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임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진행될 남북 대화의 진전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이 매우 성공적이고훌륭하게 치러지고 있는 데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문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및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파견을
포함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가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가능하게 해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전화통화는 한국 시간으로 1일 밤 10시부터 30분간 이뤄졌다.<사진 : 청와대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