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여부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헌재는 10일(金) 오전 11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탄핵이 인용되면 박 대통령은 파면돼 청와대를 떠나고, 탄핵이 각하.기각되면 박 대통령은 업무에 복귀한다. 박 대통령의 운명을 가르는 순간이 곧이어 눈앞에 펼쳐지는 셈이다.
이와함께 이번 헌재의 결정으로 대한민국의 명운도 결정적 기로에 설 전망이다. 탄핵이 인용되든 각하.기각되든 헌재의 결정에 대한 반발이 격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헌재의 결정에 대해 정치권을 비롯한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승복 여부가 '태풍의 눈'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안정'이냐 '혼돈'이냐의 갈림길에 서는 셈이다.
더군다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과 미국의 사드 배치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안팎의 혼란으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지, 아니면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어 내외정이 안정화될지 여부가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헌재 결정은 8명의 재판관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은 인용된다. 곧, 반대가 3명 이상이면 탄핵심판은 각하.기각된다. 경찰은 선고 당일 서울지역에 최고 경계태세인 갑호 비상령을 발령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끝>

<사진 제공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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