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영국주재 북한대사관의 태영호 공사가 최근 부인,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입국했다고 17일 통일부가 밝혔다.
태 공사와 그의 가족은 현재 정부의 보호 하에 있으며, 통상적 절차에 따라 유관 기관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부는 "태영호 공사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현학봉 대사에 이은 서열 2위에 해당하며, 지금까지 탈북한 북한 외교관 중 최고위급"이라고 밝혔다.
앞서 BBC 등 영국 언론은 태영호 공사의 '망명'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끝>

태영호(사진 오른쪽) 영국주재 북한공사<사진 출처 : B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