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영 선수<사진 제공 : 대한펜싱협회>
(서울=센서블뉴스) 박상영 선수가 10일(한국 시간)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양궁 남.여 단체 금메달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박상영은 이날 헝가리의 임레 게저 선수를 맞아 대역전극을 펼치며 15 대 14의 스코어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박상영은 1피리어드까지 6 대 8로 뒤졌고, 2피리어드에서는 9 대 13까지 점수가 벌어져 패색이 짙었으나, 3피리어드에서 막고 찌르기를 연속 성공시키며 대역전을 일궜다.
대한체육회는 "우리 박상영 선수의 실력과 패기, 대담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며 박상영 선수의 금메달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은 펜싱 2회 연속 금메달이라고 밝혔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