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휴일인 26일 경북 경산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7.9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기록적인 무더위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경산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올들어 해당 지역에서도 최고치다.
또 영천과 의성 각각 35.7도, 구미와 상주 각각 34.6도, 안동 34.4도 등 경북도내 9개 시·군과 대구(35.1도)도 각각 올들어 최고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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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지청은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의성, 안동, 김천, 칠곡, 성주, 군위 등 경북도내 9개 시·군과 대구에 폭염주의보를 내린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에는 경주, 포항, 영덕 등 3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지청은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만수 예보팀장은 "고온의 남서류 유입에 강한 일사가 더해져 낮기온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