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원내대표직 사퇴.."거취문제 혼란으로 실망드린 점 제 책임"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원내대표 선출 156일만에 하차…靑 사퇴압박 13일만

"정치생명 걸고 민주공화국 가치 지키고 싶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국회법 개정안 위헌논란으로 촉발된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 의원총회 결과를 수용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2월2일 원내대표에 선출된 이후 156일만에 중도하차한 것이다.

또 지난 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며 유 원내대표를 겨냥해 '배신의 정치 심판론'을 언급한 지 13일만이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김무성 대표로부터 '원내대표직 사퇴 권고'라는 의총 결과를 통보받은 뒤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사퇴 인사하는 유승민

유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면서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고된 나날을 살아가시는 국민 여러분께 저희 새누리당이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저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혼란으로 큰 실망을 드린 점은 누구보다 저의 책임이 크다"면서 "참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친박계의 거센 사퇴 요구에도 오랜 기간 사퇴 선언을 하지 않은 데 대해 "내 정치 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평소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았던 것은 내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가치는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1777
no.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1141

수원 실종 여대생 평택서 시신으로 발견 image

센서블뉴스125892015년 7월 15일
1140

'36조 투자' 해외자원 개발..허공 속(?) image

센서블뉴스114522015년 7월 14일
1139

코스피 30포인트 상승..2,060선 마감 

센서블뉴스113692015년 7월 13일
1138

한미 '탄저균사고' 공동조사 착수…오산기지 첫 방문조사 image

센서블뉴스112272015년 7월 12일
1137

'잠 못드는 밤'…서울 첫 열대야 image

센서블뉴스109362015년 7월 11일
1136

서울 낮최고 33도..수도권 폭염특보 

센서블뉴스114602015년 7월 10일
1135

박지원 의원 2심서 무죄→일부 유죄 image

센서블뉴스107492015년 7월 9일
1134

내년 최저임금 6,030원..450원 올라  image

센서블뉴스112612015년 7월 9일
1133

유승민, 원내대표직 사퇴.."거취문제 혼란으로 실망드린 점 제 책임" image

센서블뉴스109142015년 7월 8일
1132

새누리당 '유승민 사퇴 권고' 박수로 추인

센서블뉴스110052015년 7월 8일
1131

메르스 사망자 2명 발생..총 35명 사망  image

센서블뉴스106972015년 7월 8일
1130

'본격 여름' 소서(小暑)..전국 장맛비 

센서블뉴스109792015년 7월 7일
1129

새누리당 표결 불참..국회법 재의 무산 

센서블뉴스102612015년 7월 6일
1128

'참혹한 강제징용 현장' 日 지옥섬 세계유산 등재 image

센서블뉴스106982015년 7월 6일
1127

장마전선 북상…화∼목요일 전국 비

센서블뉴스108862015년 7월 5일
1126

'중국 버스사고 수습'  연수원장 사망…"압박감 호소"

센서블뉴스111042015년 7월 5일
1125

<메르스 속보>(日) 강원도내 6번째 확진환자 발생

센서블뉴스110012015년 7월 5일
1124

<메르스 속보>(土) 삼성서울 20대 의사 확진

센서블뉴스109762015년 7월 4일
1123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6명 사망 image

센서블뉴스111902015년 7월 3일
1122

삼성서울 상황 '불안'.."종식선언 논의 굉장히 섣부르다" image

센서블뉴스113232015년 7월 2일

센서블뉴스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343, 9층     Tel : 010-4507-1006     E-mail: sensiblenews@naver.com
인터넷신문  등록 번호(발행일) : 서울, 아03069(2014.03.27)    사업자 번호 179-81-00931    통신판매업 신고 : 2019-서울종로-1516 
Copyright © (주)센서블뉴스 All rights reserved.     발행인·편집인 : 문성규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성규     회사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청소년보호정책 | 뉴스제보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