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의 로봇 페퍼와 구글 안드로이드 캐릭터 이드군<사진 출처 : 소프트뱅크>
(서울=센서블뉴스) 일본 IT기업 소프트뱅크가 19일 미국 구글과 손잡았다. 소프트뱅크의 로봇인 '페퍼'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앱이 결합한 것이다. 일본의 상점과 은행, 나아가 일반 가정에까지 보급되고 있는 '페퍼'에 스마트폰의 앱과 같은 다양한 앱을 넣기로 한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다양한 응용 앱을 통해 페퍼의 기능을 늘리거나 페퍼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로봇(변형 로봇)으로 만들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국내 삼성의 갤럭시와 LG폰을 일본 로봇 '페퍼'가 대신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불과 5~6년 전 미국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이라는 스마트폰을 내놓고 세계시장 장악에 나섰고, 국내의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갤럭시'라는 스마트폰을 곧바로 만들어 애플에 맞섰다. '갤럭시'가 수 년간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스마트폰에 밀린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핀란드 '노키아'는 몰락을 피할 수 없었다. 구글은 이날 별도로 다양한 '인공지능'을 선보이며 AI시대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IBM, 구글, 소프트뱅크를 위시한 세계적 업체들이 인공지능.로봇 시장에 뛰어들어 이 곳이 세계 경제전쟁의 중심 무대가 되고 있다. 국내 IT업계와 관계당국의 뼈를 깎는 노력과 분발, 그리고 처절한 추격이 요구되는 시점이다.<끝>
<사진 출처 : 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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