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4.13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전국 각 지역의 입후보자들은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대형 이슈가 몰고오는 '바람'이 없어, 특정 정당 쏠림 현상이 적고 '인물 선거' 위주로 흐를 공산이 커지고 있다. 그에 따라 어느 정당.후보를 지지할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도 늘어나는 형국이다. 전국 곳곳에서는 후보별 우위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각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수도권은 선거구별로 인물(후보)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남권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의 '싹쓸이'에 맞서 일부 지역에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 특히 여당의 심장부인 대구의 일부 지역에서 여당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는 점이 주목되고 있다. 광주를 비롯한 호남권에서는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2야당인 국민의당 후보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당 후보들이 현재로선 다수 지역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최종 표심이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권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곳이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3야당인 정의당은 일부 지역에서 야권단일화 등을 통해 의미있는 지지율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5월 30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현 박근혜 정부와 1년9개월 가량, 다음 정부와 2년3개월간 함께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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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제공 : 중앙선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