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한강이 꽁꽁 얼어붙었다. 23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의 수은주가 영하 10도 내외로 크게 떨어졌다. 기상청은 "올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기온이 떨어진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길거리 시민들은 낮시간에도 '중무장'을 한 채 '종종 걸음'으로 바삐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중심가 빌딩들은 연신 '희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최강 추위'를 웅변하기도 했다. 한강에도 곳곳에 얼음이 얼어 '한겨울'을 실감케 했다.
서울시는 이날 '24시간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면서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물 안전관리에 나섰다. 기상청은 설연휴 전날인 26일(목요일) 낮부터 추위가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사진 제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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