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두산이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은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다. 두산은 특히 1995년 이후 21년 만에 통합 우승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MVP는 16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맹타를 친 양의지 선수가 선정됐다.
KBO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뛰어준 양 팀 선수들. 그리고 2016 한 시즌 내내 야구 팬들을 울고 웃게 한 모든 구단에 위로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야구 시즌이 끝난 긴 겨울, 안녕히 보내시고 2017년에 다시 뵙겠다"고 밝혔다.<끝>

<사진 제공 : 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