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한반도 사드 배치' 논란으로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양국 대표팀의 축구 경기가 열려 주목된다.
9월 1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으로, 양국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중국이 16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대규모 원정 응원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져, 현장에서는 경기만큼이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중국의 상징 색깔이 똑같이 붉은색이어서, 현장에서 붉은 물결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입장객 2만명에게 빨간색 티셔츠를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끝>

<사진 : 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