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수영 스타 정다래(24)가 선수 생활을 끝냈다.
정다래는 "12월 30일자로 선수생활이 끝이 났다"며 "친구들과 시합장에서의 긴장감과 성취감을 다시는 느낄 수 없다는 것에 굉장히 아쉽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썼다.
이어 "급하게 결정된 문제여서 아쉬움이 더 큰 것 같다"며 "남들보다 조금 빠르게 제2의 인생을 준비한다 생각하니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정다래는 "무엇이든 잘 될 것이라는 좋은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 겠다"며 "운동이든 사랑이든 인생이든 고생할 거 다 해봤으니 2015년에는 웃는 날이 더 많기를 바란다"고 끝맺었다.
정다래는 서울 마포에서 '정다래 수영교실'을 열어 꿈나무들을 지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정다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