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中사망자 100명 넘어..“청와대, 뒷짐 말고 전면에”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국내 확진환자, 서울 강남.한강변경기 일산.평택 동선 확인

서울지하철 3명 중 2명꼴 마스크 착용..재채기에 조용하지만 경계

중대본 미구성 속 인천.고양 등 광역.기초지자체 재난대책본부 속속 가동 



(서울=센서블뉴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인 사망자가 28일(화) 현재 100명이 넘어선 가운데 국내에서도 확진환자가 4명이 발생하고 전국 각 지역에서 의심환자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감염 환자 중 3번째, 4번째 확진환자는 서울 강남과 한강변, 경기 일산.평택 지역 등을 수 일간 활보한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이 접촉자 등을 상대로 감염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당국은 3번째 확진자는 74명을, 4번째 확진자는 172명을 각각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 우한(인구 1100만명)에서는 이미 약 500만명이 우한 지역을 벗어났고, 이 가운데 6천여명이 한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일로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증상이 없는 잠복기 환자가 누구인지 구별이 되지 않고,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여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있다.


설 연휴(24~27일) 기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시민들은 28일 시시각각 전해지는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직장으로 출근했다.


이날 서울지하철 출근시간 대에는 3명 중 2명꼴로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보였으며, 혼잡한 전동차 내에서는 다른 승객의 재채기에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일부 승객은 눈을 감고 입을 앙다물기도 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감염병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높였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우한지역 입국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치솟고 ‘포비아’ 상태에 근접한 상황에서, 청와대와 정부의 대응이 매우 미약하고 나이브(경험이 없고 순진)하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사실상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본부 등 1~2개 부처에 상황 관리를 맡기지 말고 청와대와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서 전 부처를 지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확진환자의 동선을 분초 단위로 시민들에게 전면 공개하고,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동선 상에서 접촉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을 전수 조사하는 한편, 전염성이 큰 초중고교 교육 현장과 군부대 등에 대한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즉각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 가동되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천.고양 등 광역.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재난대책본부가 속속 가동에 들어가고 있어, "중앙정부의 상황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미국과 프랑스, 영국, 일본 등이 우한지역에서 자국민 이송을 위한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 정부도 우한지역 교민 600여명을 이송하기 위해 전세기 투입을 중국 당국과 협의 중이다.<사진 제공 : 질병관리본부>












센서블뉴스 | 2020-01-28 12:36:14 |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842
no.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863

초여름 들꽃

센서블뉴스3322023년 6월 19일
862

<오늘의 지구로또>-2023.3.5(일)

센서블뉴스5012023년 3월 5일
861

“신학기 힘차게 출발하세요~”

센서블뉴스5012023년 3월 2일
860

<공고> 센서블뉴스 임시 휴간 

센서블뉴스14702021년 9월 15일
859

추석 앞두고 신규확진 2천명대..”전국적 확산 우려”

센서블뉴스15502021년 9월 15일
858

“짧고 충격적인 지난연말 2.5단계 후 백신접종 가속화로 일상회복과 경제정상화”

센서블뉴스14352021년 9월 9일
857

“정부 방역부실 책임론”..또 2,000명대 신규확진

센서블뉴스14472021년 9월 1일
856

서울.부산.인천.대전 오늘부터 식당.카페 밤 9시까지 

센서블뉴스15752021년 8월 23일
855

‘독립군 영웅’ 홍범도 장군, 78년만에 고국땅에 잠들다  

센서블뉴스14772021년 8월 16일
854

‘당최 안 잡히는 코로나19’..신규확진 31일째 1,000명대

센서블뉴스14352021년 8월 6일
853

[긴급] 코로나19 신규확진 1,842명 또 최고치..청해부대 270명 포함 

센서블뉴스15942021년 7월 22일
852

 “코로나19사태 최악인데, 장수가 안 보인다” 연이틀 1,600명대 확진

센서블뉴스15292021년 7월 15일
851

[긴급] ‘신규확진 연일 폭발’ 또 최고치 1,316명, ‘의료붕괴 대비’ 지적도

센서블뉴스16112021년 7월 9일
850

文대통령 “미발굴 6.25전사자 12만명 가족 품으로 돌아오는 날까지 찾을 것” 

센서블뉴스17332021년 6월 6일
849

한-미 정상, 미-중 대립 격화 속 “혈맹 재확인..쿼드 중요” 

센서블뉴스17692021년 5월 23일
848

<포토> “우리들의 오월”

센서블뉴스16032021년 5월 18일
847

<오늘의 논리500> 김정은, ‘공연관람.담배’로 메시지 발신한 듯(5월7일)

센서블뉴스18332021년 5월 7일
846

文대통령, 故 정진석 추기경 조문

센서블뉴스16342021년 4월 29일
845

“‘미국 8 vs 중국 2’ 한국 균형외교” 지적도

센서블뉴스18112021년 4월 19일
844

‘세월호 7주기’ 전국 곳곳서 희생자 추모

센서블뉴스16912021년 4월 16일

센서블뉴스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343, 9층     Tel : 010-4507-1006     E-mail: sensiblenews@naver.com
인터넷신문  등록 번호(발행일) : 서울, 아03069(2014.03.27)    사업자 번호 179-81-00931    통신판매업 신고 : 2019-서울종로-1516 
Copyright © (주)센서블뉴스 All rights reserved.     발행인·편집인 : 문성규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성규     회사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청소년보호정책 | 뉴스제보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