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성주골프장 이전 배치 결정..향후 '김천지역민 동의' 최대 관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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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한미 당국은 주한미군 사드(THAAD) 체계를 성주 스카이힐 골프장이 위치한 달마산에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국방부가 30일 밝혔다.


사드 부지는 애초 지난 7월13일 성주군 성산포대로 결정, 발표됐으나 지역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주민들이 요청한 성주군 외곽의 까치산, 염속봉산, 달마산 등 3개 부지를 평가해 달마산으로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최종 부지로 결정된 성주 골프장은 성주군 외곽에 위치해 있지만, 김천 지역과 인접함에 따라 향후 김천 지역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게 사드 배치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우리 군(軍)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를 보위하는 조치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과 해당지역 주민들께서 이러한 우리 군(軍)의 충정을 이해해주시고 지원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미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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