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주의


규정 흔들리면 혼란 불러들이기도 _ 무턱 댄 호의로 곤욕 치를 수도


전쟁터에서는 원칙대로 하지 않으면 큰 코를 다친다. 적군 중 부상병이나 부녀자가 항복 의사를 표했을 때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무장해제를 한 뒤 투항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고 두 손을 들었다고 무조건 아군 진지로 들어오도록 하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자폭 폭탄을 몸에 둘렀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편의를 봐주다가 아군이 몰살할 수도 있는 것이다. 속절없이 당하는 것이다.


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 마약 운반범들이 가방을 들어 달라고 부탁할 때가 있다고 한다. 무턱대고 가방을 들어주는 호의를 베풀다가는 현지 경찰에 붙잡혀 곤욕을 치를 수 있다. 거절해야 할 때는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난감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원칙대로 하지 않으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때가 있다. 공평무사하게 일처리를 해야 할 때는 해야 한다. 불평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원칙과 규정이 뒤틀리면 원칙을 적용받는 대상자들이 승복을 하지 않고 혼란이 초래될 때가 있다. 그렇게 되면 원칙을 집행하는 사람은 더 이상 집행자의 위치에 머무르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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