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전략 


때로는 말 들어주는 것이 최상책 _ ‘어루만져주기 묘미


젊은이와 어린이들이 토라지거나 불만이 있으면 달래고 말을 들어주는 것이 최고로 좋을 때가 있다. 다른 어떠한 말이나 행동보다도 조용히 얘기를 들어주고 어루만져 주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상한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힐링 전략'으로 볼 수도 있다.


상대방의 감정 지수는 이성과 무관하게 하늘에서 땅끝 사이를 오갈 수 있다. 그렇기에 잘 달래고 어루만져 주는 것이 효과를 발휘한다. 나이가 지긋하신 부모님이나 어르신, 직장의 상사를 대할 때 무작정 얘기를 들어주는 것이 상대로부터 호감을 사기도 한다


측근의 역할 중 “(주군의) 심기 경호가 제일 중요하다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법을 집행하는 기관도 법률 조항과 원칙을 세세하게 따지기 보다는 국민의 법 감정을 더욱 중요시해야 할 때가 있다고 한다.


협상이나 회의에서 상대를 이해해주고 달래주면서 상대의 주장이나 방침을 스스로 거둬들이도록 할 때도 있다. 상대에게 좋은 말로 기대를 접도록 하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윽박지르거나 강한 주장을 할 때보다 오히려 더 효과를 낼 수 있다. 달래주기의 묘미다. ‘이 난 사람은 따뜻한 말로 화를 누그러뜨리고 안정시켜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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