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정치


자기 장사.자기 정치, 개인의 발전 욕구 _ ‘과도하면 주위 비판 초래’


가령,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에서 열심히 사람을 만난다. 이를 두고 곧이어 치러지는 총선에 대비해 '자기 장사'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어느 사람이 공적인 역할을 하지만 세세히 뜯어보면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일 때가 많다. '자기 장사'를 하는 것이다. 개인의 발전 욕구로 여길 수도 있다.

 

판공비 등으로 간담회를 열어 밥을 사는 것도 주최자가 자기 장사를 하기 위한 것이다. 직장에서 동료나 선후배 직원간에 "밥이나 먹자"고 하는 것도 자기 장사를 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 사람을 만날 때 허리를 90도 숙여서 인사하는 것도 자신을 위한 것이다.

 

밥사고 술사고 하는 게 다 자신의 목적을 위한 것일 수 있다. '접대의 논리'이기도 하다. 하나를 투여해서 열 개를 뽑아내는 것이다. 만남이나 모임, 회동을 제안할 때는 "그동안 적적했는데"라면서 인간적으로 접근한다. 그런 연후에 업무적인 문제를 부탁해 '가볍게' 해결하는 것이다. 친구와의 만남 등 여타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

 

팀 차원에서 공동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가 있다. 공동 작업을 하면 기여도가 높은 사람이 있고 낮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기여도가 높은 사람은 자신의 노력을 외부에 눈에 띄도록 포장하며 자기 장사를 하기도 한다.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다. 과도하면 주위의 비판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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