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의 전략  


'약자, 전선 압축해 전력쏟은 뒤 다른 전선 임하며 강자 도약' _ 동시에 전선 여러 개 만들면 필패


가정에서 주부가 남편과 냉전을 벌이면서 동시에 자녀와 다투면 힘들어진다. 친정 식구와도 사이를 좋게 가져간다. 남편과 냉전 시에는 자녀와 친정 식구들을 일단 자신의 편으로 편입시키는 것이다. 남편과 전선이 형성되면 우군을 많이 확보해야 승산이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주부가 우군을 많이 확보하면 심리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다. 여유 있게 남편을 요리하면서 냉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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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간 경쟁에 있어서도 여러 기업을 동시에 경쟁자로 만들면 상황이 어려워진다. 한 기업과 전선이 형성되면 제3, 4의 경쟁 기업은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더라도 우군으로 삼는다. 그렇게 한 뒤 한 기업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제3, 4의 기업과 새로운 전선을 형성하기도 한다.


전선을 동시에 여러 개 만들지 않는 전술이다. 전선이 여러 개 형성되면 힘이 분산되기에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전선을 하나로 압축해 여기에 전력을 쏟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다른 전선에 임해야 한다는 논리다. '전선 줄이기'는 약자가 강자로 부상하는 과정.방법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를 국가 단위에 적용하면 '부국강병'의 논리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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