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 코스터 


‘하루에도 몇 번씩 천당․지옥 오가기도’ _ '새옹지마'에 일희일비 하기도


어느 광역 자치단체 간부는 조기 퇴직 명단에 포함됐다. 본인으로서는 몇 년 더 재직할 수 있었지만 조직의 방침이기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 간부는 얼마 뒤 지방선거에 출마해 기초 단체장으로 당선됐다. 조기 퇴직이 오히려 새옹지마가 됐다. 하지만 이 간부는 자치단체장으로 일하면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기도 했다.


신문 지상이나 방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새옹지마같은 현상이 자주 벌어지고 있고 새옹지마를 몇 번씩 겪는 사람도 적지 않다. 속된 말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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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도 인간관계나 회사 생활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우가 많다. 조직이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곳에서는 업무 처리와 관련해 하루에도 몇 번씩 천당과 지옥을 오가기도 한다. 어떤 일처리가 잘못된 것으로 여겨져 내심 마음을 졸이다가 결론적으로는 '역작'으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승승장구하는 사람도 금세 찬밥 신세가 되고, 한직을 맴돌던 인사가 핵심 요직에 차고 들어올 때도 있다. 이러한 상황 전개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순간순간이 한평생이 된 듯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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