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예술단 140명 南에 보내기로..서울.강릉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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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때 예술단 140여명을 파견해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하기로 했다.


남과 북은 15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에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 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사진 : 통일부>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실무접촉 공동보도문 전문]


남북고위급회담합의에 따라 남과 북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동계패럴림픽 대회를 계기로 남측을 방문하는 북측 예술단의 공연 지원을 위하여 1 15 판문점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북측은 삼지연 관현악단 140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남측에 파견한다.

2. 북측 예술단은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3. 북측 예술단의 공연을 위하여 제기되는 공연 장소,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한다. 관련하여 북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사전 점검단을 파견하기로 한다.

4. 남측은 북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한다.

5. 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하여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한다.


2018 1 15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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