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활용하기+'융통성' 발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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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당국의 2차 고위급회담이 결국 무산됐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북한은 1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성명에서 "삐라 살포 망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그 어떤 북남대화도, 북남관계 개선도 있을 수 없다"고 대화 중단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지난달 4일 북한 권력실세 3인의 남한 방문으로 대화의 물꼬를 튼 남북관계는 다시 경색 국면으로 전환됐다.  남북 당국이 '대화 복원'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실상' 활용하기+'융통성' 발휘하기


'사실상' 활용하기-논술(8)
'100%에 근접할 때'_정반대 상황 강조하기도(11월3일 월요일)

 

   (서울=센서블뉴스) 발표를 하거나 대화를 하면서 ‘사실상’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두 나라 사이에 긴장이 고조돼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이 펼쳐지면 ‘사실상 전시 상황’이라고 언론은 보도한다. 어떤 상황이나 현상이 온전히 100%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100%가 될 가능성이 높고 거의 비슷할 때 ‘사실상’이라는 용어를 붙인다.


아침 뉴스시간에 버스나 지하철 노사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을 때 “사실상 타결됐다. 사실상 합의했다”라는 보도가 나온다. 어떤 현상이나 사업의 앞날이 매우 불투명할 때 “사실상 시계제로인 상태다”라고 한다. 직장이나 일상생활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사실상’이라는 말을 자주 넣어 준다.


‘사실상’은 정반대 현상이나 상황을 강조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의 행동에 진정성이 의심될 때 “겉으로는 협조하는 척하고 사실상 구경꾼처럼 방관했다”고 비판한다. “그는 협력자 같이 행동하지만 엄밀히 따져 보면 사실상 경쟁자다. 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라고 하기도 한다.


유연하게 대응하기-처세(33)

상황 변화에 맞춰 탄력적 입장 조정 _ ‘강하면 부러져’

   (서울=센서블뉴스) 원칙이나 규칙에 너무 얽매이다 보면 일을 그르칠 때가 있다. 예외적인 상황은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유연해야 할 땐 유연해야 한다.


강하고 딱딱하면 부러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부드러우면 굽어질지언정 부러지지는 않는다. 사람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강해 보이는 사람은 한 번 부러지면 원상회복이 쉽지 않다. 반면 부드럽고 유해 보이는 사람은 자주 굽히지만 원상으로 쉽게 돌아간다. 일장일단이 있다.


업무 처리에 있어서 탄력적으로 한다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원칙에 구애받지 않고 상황 변화에 따라 입장이나 방침을 조정해 가면서 신축적으로 일처리를 한다는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봐서 일이 더 잘 되도록 하는 것이다. 업무 성과가 나타나고 일이 성사되도록 융통성 있게 처리하는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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