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추정 변사체에 대해 경찰 내부에서조차 유씨가 아니라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한 경찰은 "수년간 사체를 봐왔던 경험으로 미뤄볼 때 이번 변사체는 절대로 유씨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뒤집어 보기-상술(39)
기사.광고․CF 뒤집어서 판단_'적확한 인식․논리적 사고의 중요한 방편'(7월22일 화요일)
(서울=센서블뉴스) 기사․광고․선전․CF를 무조건 뒤집어 보는 사람도 있다. 1차적으로 뒤집어서 판단해서 믿을 부분을 가려내는 것이다. 단점과 부작용을 뽑아내면 장점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때로는 적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상이나 상대방의 말․글을 무조건 뒤집어 보면 궁금한 점이나 의문스러운 점에 대한 해답이 ‘톡’ 튀어나올 때가 있다. ‘뒤집어 보기’는 현상 분석이나 논리적 사고에서 아주 중요한 방편으로 여겨진다. 표면적인 현상이나 내용을 일단 무시하고 이면적인 내용과 배경에 천착하는 것이다.
언론사 기자들 중에는 발표 자료를 무조건 뒤집어서 해석하고 그에 따라 기사를 작성하는 사람이 있다. 담당 기관(출입처)에서 정책을 추진할 때 장점과 효용성을 홍보하면 단점과 파장․후폭풍에 초점을 맞춰 기사를 쓰는 것이다. 이렇게 거꾸로 봄으로써 정책의 적정성과 적절성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도 있다.
보도자료를 뒤집어서 해석하고 판단하는 기자에게 ‘민완 기자’라는 호칭이 가끔 붙여지기도 한다. 뛰어난 기자라는 것이다. 사건․사고나 보도자료를 접할 때 무조건 뒤집어 보는 사람도 있고 때때로 뒤집어 보는 사람이 있다. 장․단점은 사람별, 사안별로 다를 수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