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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효력.."첫 번째는 각인 효과 커_‘첫’ 상시 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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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돌아오네 돌아오네 고국산천 찾아서/얼마나 그렸던가 무궁화꽃을/얼마나 외쳤던가 태극 깃발을/..." 1945년 해방 직후 일제의 강제 징용에 끌려갔다가 고국으로 배를 타고 돌아오는 이들의 애환을 담은 가요 '귀국선'의 한 구절이다. 일본이 역사적으로 명백한 '강제 징용'을 해방 이후 70년만에 사실상 처음으로 인정했다. 일본은 메이지 시대 산업시설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과정에서 강제징용 사실을 '주석' 형태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위안부' 피해 사실과 함께 주요한 전쟁범죄인 강제 징용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하고 있다. 일본의 강제 징용은 한국인을 강제로 끌고 가 탄광이나 군수업체 등에서 혹독한 노동을 시킨 것이다. 사실상 '노예 노동'을 강요한 것이다. 이번에 등재가 결정된 하시마섬은 강제 징용된 한국인들에게는 '지옥도(지옥섬)'로 통했다. 해저탄광이 자리한 이 섬은 바다 밑 1km까지 갱도를 파고 들어가는 '지옥'과 같은 곳이었고, 유독가스 유출 사고로 조선인 강제 징용자 94명이 숨졌다. 이번 등재와 관련해 "일본이 강제 징용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미국 전문가들의 언급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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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효력(논술) 

첫 번째는 각인 효과 커 _ ‘첫’ 상시 활용(7월6일 월요일)


신문이나 방송 기사에서 ‘첫 실시’, ‘첫 도입’, ‘첫 적자’, ‘첫 번째 기록’ 등 ‘첫’이라는 단어를 제목에 많이 올린다. ‘처음’의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다. 독자나 시청자에게도 기억에 남는다. ‘첫 키스의 추억’이라는 말도 있다. ‘첫사랑’을 특별하게 여기기도 한다. 


“이렇게 좋은 날은 처음인 것 같아”, “이렇게 행복한 날은 처음이야”, “이렇게 좋은 술자리는 처음이야”,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기는 일생일대 처음이야”, “이렇게 잘 생긴 사람을 보기는 처음이야”, “이렇게 멋진 장면은 난생 처음이야.”


상대에게 기쁨과 뿌듯함,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코멘트다. ‘처음’이라는 말을 활용하면 공짜로 환심을 살 수 있고 서로의 관계도 증진시킬 수 있다. '처음'이라는 말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너같이 말 안 듣는 아이 처음 봤다”라고 말할 때도 있다. 상대를 질책하거나 비난할 때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상대에게 잘못이나 오판, 오류를 다시한번 일깨워 줄 수 있는 코멘트다.<끝>


일본이 한국인을 강제 징용해 혹독한 노동을 강요한 일본 지옥섬(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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