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의심하기.."현실서 피해 막는 요령"_'다급한 상황일수록 사실여부 확인이 진가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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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뒤늦었지만, 메르스 환자의 발생.방문 병원을 정부가 전격 공개함으로써 메르스 퇴치의 고삐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진작에 공개했더라면..."이라는 큰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부터라도 메르스 환자와 격리 대상자들을 철저하게 관리해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고 메르스를 종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여야 정치권은 '메르스 전선'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보호한다'는 본연의 책무를 각인해주길 많은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공기 중 전염은 안 된다"고 국민을 안심시켰지만, 만에 하나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메르스 확산을 막으라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 사항이다. '지역사회 확산 차단'이 급선무라는 것이다. 꼼꼼하고 촘촘하고 정치한 대응으로 메르스를 격퇴하고,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하기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 메르스와 관련한 상황과 정보, 현황에 대해 당국자들은 한 번 더 의심하고 경계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황이 위급하면 위급할수록 한 번 더 의심을 함으로써 상황을 확실히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번 더 의심하기(인식)

"현실서 피해 막는 요령"_'다급한 상황일수록 사실여부 확인이 진가 발휘'(6월8일 월요일)


한 번 더 의심하는 것이 현실에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자 요령으로 통하기도 한다. 평상 시 보다 다급한 상황에서 한 번 더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진가를 발휘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관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도 한다.


일례로, 청주에서 서울로 출발하려는 고속버스에서 아주 고급스러운 백팩이 발견됐다. 운전기사는 조금 전에 서울에서 청주로 온 승객 중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했다. 차가 출발하려는 순간 백팩의 주인이라는 젊은이가 나타났다. 하지만 운전기사는 출발 시간을 맞춰야 하는 다급한 순간이지만 주인이 맞는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주인을 자청해도 의심을 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에 백팩을 가져가도록 했다.


또, 취재 현장에서 한 번 더 의심을 하고 확인 취재와 추가 취재를 하면 의외로 ‘대어’가 올라오기도 한다. 사진․기사의 팩트(사실)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특종으로 연결될 때가 있다. 현장 취재기자로서는 고위 당국자의 발언이나 중요한 사회 현상에서 사실로 언급된 내용을 뒤집으면(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하면) 그 자체가 ‘대특종’이 되기도 한다.


상대가 본인의 피해를 막기 위해 혹은 특별한 이익을 챙기기 위해 사실과 비슷한 얘기를 한다. 엄밀히 따져보면 허위 정보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흘릴 때가 있다. 상대편의 말을 액면 그대로 100% 믿는 것도 좋지만 한 번 더 진위를 확인하는 게 좋을 때가 있다.<끝>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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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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