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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효과' 깨우치기..'타인 실수 보고 되풀이하지 않는 것'_뒤늦게 무릎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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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언제까지 '아마추어 행정'을 지켜봐야 하느냐는 탄식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 개통을 두고서다. 개통식에서는 공사에 힘을 쏟은 관계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게 되고, 개통 후에는 시민들이 편리함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거꾸로다. 공사를 한 서울시 당국은 개통을 하자마자 '지옥철'이라는 비난과 '대형 사고' 우려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시민들 또한 안락함 대신 '지옥'을 경험해야 하는 데 대해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또다른 한 켠에서는 '싱크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그저께 신촌과 강남에서 연이어 대형사고가 날 뻔 했다. 오래 전부터 문제가 되어온 '싱크홀' 사고에 "시 당국이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는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억짜리 관사 입주 논란에 이어 시민들을 주기적으로 실망에 빠트리고 있다. 아직도 시 조직을 장악하고 있지 못한 것인지, 아직도 시정을 파악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일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프로페셔널 행정'의 전형이고, 모든 광역.기초 지자체의 모범이라는 인식이 바뀌는 것은 순간이다.


'학습 효과' 깨우치기-인식(42)

'타인 실수 보고 되풀이하지 않는 것'_뒤늦게 무릎치기도(3월31일 화요일)


일례로 어느 학자가 토론회에서 “독일은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통일을 맞아 통일비용이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이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은 갑작스런 통일에 대비해 통일 비용을 차근차근 모아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자신 혹은 타인의 실수, 잘못된 사례 등을 직접 겪거나 목격했을 때 똑같은 실수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한다. ‘학습 효과’다.


가령, 한 사람이 10년 전 겨울철 빙판길에 넘어져 고생을 했다. 이 사람은 겨울철마다 빙판길에서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걷는 등 조심한다. ‘학습 효과’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똑같이 고생한 경험이 있지만 또다시 빙판길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걷다가 큰 부상을 당했다. 단순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흘려버릴 수 있는 논리다.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어느 통신기업체에 근무하는 김 대리가 직원들과의 회식을 하면서 어떤 음식을 먹고 눈에 다래끼가 났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김 대리는 회식에서 이 음식을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가 또 눈병이 났다. 그제야 이 음식을 먹으면 다래끼가 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음식을 입에 올리지 않았다. 일상에서 학습 효과는 제 때 깨우치기 보다는 뒤늦게 깨우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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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가양역 현장 점검 나선 박원순 시장<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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