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하기..불리한 사안 언급 자체 회피_‘애매모호한 자리 아예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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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본의 아니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때가 있다. 이럴 땐 해명을 통해 오해를 바로잡는다. 하지만 때로는 해명이 오히려 더 큰 오해를 낳을 때가 있어 해명의 기법이 중요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한국 수영의 간판 스타인 박태환 선수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도 박탈당했다. 박태환 측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난 이후 "병원측의 실수"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이 설명이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대로 된 해명이나 설명,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가수 태진아는 미국 원정도박 논란과 관련해 "억대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쏟으며 억울함을 표했다. 의혹을 보도한 매체는 기자회견에 대응을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사안은 '진실 게임' 논란으로 번질 조짐이다.



회피하기-논술

불리한 사안 언급 자체 회피 _ ‘애매모호한 자리 아예 불참’(3월25일 수요일)


공개 인터뷰 등에서 불리한 질문이나 답변하기 애매한 질문에 “참모들과 논의 후 답변하겠다”, “마음이 정리된 후 말하겠다”는 식으로 빠져나간다.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불리한 사항은 언급 자체를 회피해서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조직의 피해를 방지하는 논리다.


부서장이나 팀장이 부하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욕을 얻어먹을 가능성이 있을 때 개인 사정 등을 들어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도 한다. 혹은 아예 회의를 열지 않기도 한다. 회의 연기도 한 차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사안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질 때까지 회의를 열지 않을 수 있다. 권위를 지키는 등 실리를 챙기기 위한 것이다. 외교관이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나라의 대사관이 주최하는 파티에 가지 않는 것도 애매모호한 상황을 피하는 방법이다.


어떤 모임이나 행사가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있으면 그 자리를 피하기도 한다. 여론의 관심이 집중된 인사가 기자회견을 한 뒤 선수 치기 수법으로 “질문은 받지 않겠습니다”라며 아예 불리한 상황을 조성하지 않기도 한다.


토론회에서 의견을 교환할 때나 점심식사 후 커피전문점에서 수다를 늘어놓을 때 불리한 얘기가 나오면 “안 들려요”, “잘 못 들었습니다”라고 전제를 깐 뒤 비판에 대한 해명․답변보다는 자신의 얘기․주장에 치중하기도 한다. 언론에서 비판 보도가 나오는 데 대해선 “곡해한 것이다. 앞뒤 자르고 내보낸 것이다”라는 말로 부정하기도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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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태환 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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