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참으로 다행 중 다행이다. 상처가 조금만 더 깊었으면 큰 일이 날 뻔 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수술 후 빠른 회복세를 보여 병원에서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총리와 여야 대표들이 국민들을 대신해 병문안했다. 리퍼트 대사 본인도 '의연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엉뚱한 논란이 새롭게 제기돼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다. 검경이 이번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기 위해 대규모 수사진을 편성한 것을 놓고 '종북몰이' '공안정국 조성' 등의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사건의 실체는 명명백백하게 밝혀내고 '수사'의 예외는 있을 수 없다. 아울러 서민들의 팍팍한 생활을 개선하고 경제를 살려내야 할 시점에 '소모적인' 논란에 관심이 집중되어서도 안 된다는 여론이다.
‘여론 몰이’-전략(16)
명분과 힘 얻는 방법_‘지지자 모으고 동조 여론 확산’(3월9일 월요일)
사회적으로 현안을 두고 첨예한 논란이나 갈등이 빚어질 때가 있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찬반 여론이 51% 대 49% 혹은 49% 대 51%로 엎치락뒤치락 할 때가 있다. 이때 사안을 주도하는 양측에서는 여론전을 펼친다.
이 사안이 생존과 직결됐을 땐 모든 수단과 사람을 총동원하기도 한다. 현안과 관련, 국민들 사이에 호의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 여론 몰이다. 여론전이라고도 한다. 선거에서 정당이나 후보가 세몰이를 한다고 한다. 주위를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것이다. 목동이 양을 몰듯이 한 방향으로 ‘우~’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몰이’라는 단어는 다양하게 응용된다. 특정인에 대한 비난 여론을 고조시키기 위해 ‘비난 몰이’를 하기도 한다. 특정 사안에 강하게 대응하며 강경한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강경 몰이’다. 여론몰이는 명분과 힘을 얻기 위한 전술이다. 동조자나 동조 세력을 규합하고 동조 여론을 확산시켜 의도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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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리퍼트 대사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