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2015년 을미년(乙未年) 설 명절이 시작된다. 내일(17일) 낮부터 전국 도로와 철도, 하늘길에는 귀성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설 연휴는 장장 5일이어서 여유있게 보낼 수 있게 됐다. 반면 5일간 일정을 꼼꼼하게 짜 연휴를 알차게 보내는 일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설날은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와 겹친다. 날씨도 맑고 포근할 전망이어서 나들이 하기에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중에도 장사하기-처세(52)
한 번에 다 허비하지 않는 꾀_상대에 소화 능력만큼 던져(2월16일 월요일)
어느 광역자치단체장은 새해를 맞을 때마다 10여 개 신문․방송과 신년인터뷰를 한다. 각 언론사마다 신년 추진 사업이나 역점 과제 등과 관련해 단독(특종) 거리를 하나씩 준다. 10여 개 언론사에 나눠서 주는 것이다. 한 언론사에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주지 않는 것이다. 그래야 언론사별로 큰 제목이 뽑히고 독자와 시청자들의 관심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저명인사는 A신문 인터뷰에서 특정 주제와 관련해 자신이 알고 있고 밝힐 수 있는 내용의 30%를 설명한다. 이어 B신문에 30%, C신문에 30%를 소개한다. 신문사별로 내용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인터뷰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다. 언론에 여러 차례 이름이 오르내리고 그만큼 자신의 명성도 높인다.
명절 연휴가 3일이면 자녀들에게 하루는 영화보기, 하루는 전통가옥 방문, 또 다른 하루는 외식하기 등으로 나눠서 즐거움을 줄 수 있다. 하루에 몰아서 하면 자녀들이 피곤해 하고 효과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방학이 두 달이면 10~15일 마다 자녀들이 하고 싶은 걸 던져줄 수 있다.
나중에도 장사(인터뷰.정책 추진)를 하는 것이다. 한 번에 다 하지 않는 것이다. 소화 능력을 고려해 알맞게 음식을 섭취하듯 상대방이 ‘소화’가 가능할 정도만 알맞게 던져 주는 것이다. 말이나 행동의 상품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술로 볼 수 있다.<끝>
국토교통부가 전망한 설 연휴 이동 인구<그래픽 : 국토교통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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