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소비 진작_"이미지 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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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명동 일대 화장품 매장 등을 방문해 메르스 사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현황 등을 파악하고,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대한 홍보 상황을 점검했다.<사진 제공 : 기획재정부>



(서울=센서블뉴스) 정부가 소비진작 카드를 빼들었다. 메르스로 인한 경기 침체를 타파하고 경기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이를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자동차와 고가 가전제품에 붙는 세금을 1.5%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쏘나타는 50만원 가량 가격이 내려가고, 에어컨, TV 등 대형 가전제품도 최고 9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지난 14일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서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면세점, 백화점 등에서 외국인들이 물품을 구매하면서 여권을 제시할 경우에만 할인혜택을 줬다. 그러나 올해는 내국인도 수혜 대상으로 포함시키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특히 10월 중 2주간 백화점과 마트, 전통시장 등이 일제히 참여하는 대규모 세일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미국의 연말 쇼핑축제인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합동 세일 행사를 연다는 방침이다. 추석이 낀 가을 시즌을 맞아 각 업체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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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메이킹(비즈)

값어치 급상승_‘아무리 물건 잘 만들어도 포장 못하면 안 팔려’(8월27일 목요일)


국가 최고 지도자의 외국 방문 시 “양국 정상회담이 당초 일정보다 한 시간이나 길어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간이 흐르는 줄 몰랐다. 양국 간 돈독한 우의를 과시했다”는 발표를 접한다. 하지만 미리 연장하도록 짜놓은 뒤 정상 사이의 친근감을 과시하는 것일 수 있다. 참모가 일정을 잘 포장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건도 예쁘게 포장하면 값어치가 더 있어 보인다. 포장(포장지나 선전․광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아무리 물건을 잘 만들어도 매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럴 듯하게 포장하면 소비자가 혹해지고 구매하게 되는 것이다. 포장의 마법이다. 이미지 메이킹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제품은 자체 경쟁력 보다는 광고․CF에 따라 선택받고 소비된다. 똑같은 보도자료도 포장 여하에 따라 값어치가 달라질 때가 있다. 기자간담회, 현장설명회 등에서 세련된 홍보기법을 동원하면 허접한 내용이 중요하고 긴요한 내용이 된다. 핵심적인 내용을 짧고 쉽게 전달하는 것도 포장의 기술로 볼 수 있다. 포장을 일부러 허름하게 하기도 한다. 전통 맛집 등에서는 시설 장식을 옛날식으로 하기도 한다. 또는 주인이 손님에게 편하게 대하면서 ‘욕쟁이 할머니집’ 등으로 소문나기도 한다.


선진국이 재난이 발생한 나라들 중에서도 자원이 풍부하고 개발을 앞둔 나라를 앞다퉈 지원한다. 나중에 복구사업에 자국의 기업체를 참여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인류애적 자발적 지원”이라고 근사하게 포장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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