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안팎 도전과 선택_"리트머스 시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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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청와대>


(서울=센서블뉴스) 광복 70주년에 즈음해 나라 안팎으로 거센 도전이 밀려오고 있다. 휴전 상태인 북한은 비무장지대에 목함지뢰를 몰래 매설해 우리 장병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남북 대화와 화해를 바라는 남쪽의 '선의'에 북은 무참한 '군사적 도발'로 응답한 것이다. 중국은 당국 주도 하에 위안화를 기습적으로 절하해 한국의 원화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달러에 대한 원화 가치가 3년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수출 전선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본은 아베 정부가 종전 70년 담화에서 '식민지배 사죄' 문구를 담을지 여부로 국제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9월3일 열리는 중국의 전승절 행사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둘러싸고 한.미.일.중 등 4개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쉽잖은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꼬리를 물고 있는 것이다. '리트머스 시험지'를 숨가쁘게 받아들고 있는 형국이다. 여름휴가철이 채 끝나지 않았지만, 외교 안보 국방 경제 등 정부 각 부문 당국자들의 정확한 상황 인식과 사태 전개에 대한 혜안, 그리고 디테일한 대책 확보와 전광석화 같은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리트머스 시험지’(관계)

본질․정체 판별 수단_'풍향계 간파'(8월12일 수요일)


사람을 평가하면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을 한다. 어떤 한 가지 현상을 보면 그 본질적인 것을 알 수 있다는 의미다. 이 현상이 본질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고 정체를 알 수 있도록 하는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상대의 본 모습을 파악하기 위해서 리트머스 시험지를 만들어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전술로 통한다. 제3의 현상을 통해 본성을 알 수 있다.


예컨대 어느 공익사업장에서 노사가 극렬하게 대립해 회사 측은 사업장 폐쇄, 노조 측은 전면 파업으로 맞서려고 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갓 출범한 중앙정부의 이 업체에 대한 대처 방식이 향후 새 정부 노동정책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언론은 보도했다. 하나의 사례를 보고 방침이나 진로, 방향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풍향계’인 것이다.


어느 사안이 간접적으로 핵심을 설명해줄 때 “방증한다”고 한다. 한 초등학생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선행은 앞장서서 한다.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이웃 어른들에게 인사도 잘 한다. 이를 두고 “가정 교육을 잘 받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 방증 사안을 잡아내면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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