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대로 하기.."규정 흔들리면 혼란 불러_편의 봐 주다가 곤욕 치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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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메르스와의 '전쟁'에서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지만, 좀처럼 메르스가 잡히지 않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의 뒤늦은 메르스 확인과 그에 따른 뒤늦은 병동 폐쇄, 또다른 슈퍼 전파자의 출현 가능성, 감염 경로와 동선이 불명확한 환자 발생 등 오히려 새로운 '전선'이 속속 떠오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평택 경찰관 등 젊은 환자들의 상태 악화, 곳곳에서의 확진자.격리자 발생 등으로 시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은 지하철 등에서 땀을 흘리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일부 시민은 엘리베이터 버튼도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고 핸드폰의 모서리로 누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급감, 각종 행사의 잇단 취소로 경제에도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문제는 이번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점이다. 이제부터라도 메르스 확산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추적-격리-차단' 시스템이 작동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과단성 있는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원칙의 집행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완벽한 추적.차단으로 감염.격리자 '0(제로)'라는 완전무결한 종식 외에는 다른 정답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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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대로 하기(관계)

"규정 흔들리면 혼란 불러_편의 봐 주다가 곤욕 치를 수도"(6월15일 월요일)


전쟁터에서는 원칙대로 하지 않으면 큰 코를 다친다고 한다. 적군 중 부상병이나 부녀자가 항복 의사를 표했을 때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무장해제를 한 뒤 투항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고 두 손을 들었다고 무조건 아군 진지로 들어오도록 하면 큰 피해를 당할 수 있다. 자폭 폭탄을 몸에 둘렀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편의를 봐주다가 아군이 몰살할 수도 있는 것이다. 속절없이 당하는 것이다.


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 마약 운반범들이 가방을 들어 달라고 부탁할 때가 있다고 한다. 무턱대고 가방을 들어주는 호의를 베풀다가는 현지 경찰에 붙잡혀 곤욕을 치를 수 있다. 거절해야 할 때는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해야 난감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원칙과 규정이 뒤틀리면 원칙을 적용받는 대상자들이 승복을 하지 않고 혼란이 초래될 때가 있다. 그렇게 되면 원칙을 집행하는 사람은 더 이상 집행자의 위치에 머무르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원칙대로 하지 않으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때도 있다. 공평무사하게 일처리를 해야 할 때는 해야 한다고 한다. 불평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끝>



메르스 전파의 최대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이 오는 24일까지 병동을 부분폐쇄 하기로 했다<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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